(사)서울시티발레단, 낭만 발레의 걸작 『지젤』 9월 서울 초연
- 2025년 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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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울시티발레단은 오는 9월 17일과 18일,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낭만주의 발레의 대표작『지젤』전막을 선보인다. 이번 초연 공연은 원작의 전막을 충실히 재현하는 동시에 현대적 무대 감각을 더해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젤』은 19세기 낭만 발레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죽음을 초월한 사랑이라는 주제를 다루며 오늘날까지 세계 무대에서 끊임없이 재공연되고 있으며 순백의 로맨틱 튀튀를 입은 여성 군무의 몽환적 매력을 지칭하는 '발레블랑(Ballet Blanc)'의 대표작이다. 이번 공연은 김광진(서울시티발레단 이사장 및 단장)이 연출 및 안무를 유지숙이 조안무와 지도를 맞아 김민아, 주하진(지젤), 정용재(알브레이트), 이근희(힐라리온), 김정민, 임하영, 이택영, 전우재(패전트)와 24명의 윌리 군무등 총 50여명의 출연진으로 원작의 예술성과 서정성을 충실히 구현하고 고전 발레가 지닌 가치와 아름다움을 한층 부각시킬 계획이다.
(사)서울시티발레단은 이번『지젤』초연을 통해 낭만 발레의 본질을 오늘날의 무대에 되살리고 고전의 정통성을 존중하면서도 현재의 감각을 더해 작품의 보편적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이번 기획의 핵심이라 전했다.
『지젤』의 서사는 사랑, 배신, 용서라는 인간의 근원적 감정을 다룬 작품으로 이는 시대와 문화를 넘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이며 세밀한 안무와 드라마적 연출, 무대 공간을 활용한 시각적 장치등 단순한 공연을 넘어 관객들은 낭만주의 발레가 지닌 극적 긴장과 서정적 아름다움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지젤이 알브레이트를 끝내 용서하고 죽음을 넘어선 사랑을 보여주는 장면은 낭만 발레의 정수를 상징함과 동시에 오늘날에도 깊은 울림을 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사)서울시티발레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고전 발레가 단순히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에도 살아 숨 쉬는 예술임을 증명하려 한다.
지젤은 독일 라인강 계곡의 포도 수확이 한창인 마을에서 1막이 시작된다. 심장이 약한 시골 처녀 지젤은 귀족 신분을 숨긴 알브레히트와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사냥꾼 힐라리온이 알브레히트의 정체를 폭로하고, 그의 약혼녀 바틸드가 등장하면서 진실이 드러난다. 충격에 빠진 지젤은 광기 속에서 춤을 추다 결국 쓰러져 목숨을 잃는다. 깊은 밤, 윌리들의 여왕 미르타가 나타나 지젤의 묘지 앞에서 윌리들을 불러내며 2막의 시작을 알린다. 지젤 역시 윌리로 부활하고, 알브레히트는 죄책감에 그녀의 무덤을 찾아온다. 미르타는 알브레히트를 춤으로 죽이려 하지만, 지젤은 여전히 그를 사랑하기에 끝내 보호한다. 새벽이 밝자 미르타와 윌리들은 사라지고, 지젤은 무덤으로 돌아간다. 알브레히트는 사랑을 지켜준 지젤을 떠나보내며 깊은 참회 속에 홀로 남는다.
2009년 창단된 (사)서울시티발레단은 클래식 발레, 컨템포러리 작품, 한국 창작 발레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갖춘 전문 예술단체다. 무용과 연극, 음악, 문학 등 다양한 장르와 협업하며 융복합 공연을 꾸준히 선보여 왔고, 발레 대중화와 한국 발레의 세계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대표작으로는 명작 동화를 기반으로 한 가족 발레극 <호두까기 인형>, <잠자는 숲속의 미녀>, <백조의 호수>가 있으며, 한국 전통 민속문학을 소재로 한 창작 발레 <효녀 심청>, <깨비와 혹부리 영감> 등을 통해 한국적 미학과 정서를 담아내며 차별화된 예술세계를 구축해왔다.
이번『지젤』초연은 (사)서울시티발레단이 지닌 창작 역량과 기획력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며 고전 발레의 정통성과 한국 발레단의 독창적 해석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출처 : 공뉴스(https://www.bzeronews.com)